경기도, 내년부터 임산부 교통비 1인당 100만원 지원

경기도는 내년부터 임산부 교통비 100만원을 지원하고, 출산 취약지역에서 둘째 이상 자녀를 낳으면 산후조리비 지원금을 1인당 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저출산 정책 수립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사랑아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개된 정책은 ▲엄마·아빠를 위한 첫 등교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손쉽게(경기스마트D 앱으로 한 번에 확인) ▲임산부의 병원 이동 편의 교통비 지원 ▲출산 축하카드를 보내는 ‘경기아이들북’ ▲출산 취약지역 산후조리비 부담 제로 ▲다자녀 가정을 위한 VIP 주차장 등이다.

첫째,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임신 중이거나 임신을 앞둔 부부 55쌍을 대상으로 임신과 출산 과정, 자연분만의 장점, 아빠의 육아 경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엄마아빠 퍼스트스쿨’을 운영한다. 경기북부권 불임·우울증 상담센터(동국대 일산병원)에서 진행하는 교육은 산부인과 전문의, 신생아실 간호사 등 전문가가 직접 지도하며, 참여자 모집은 추후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10월부터는 출산 가정에 도지사 축하카드를 전달해 출산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내년에는 임산부에게 임신·육아 관련 도서를 보내는 사업을 실시한다. 정부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임신·출산·육아 관련 정책이 있지만, 도민 의견을 반영해 한 번에 쉽게 찾아 신청할 수 있도록 ‘경기스마트D(앱)’에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10월부터 시행한다. 경기스마트D는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도민카드(다자녀 가구용 카드 등)를 발급하는 앱으로, 본인에게 맞는 임신·출산·육아 정보를 제공한다. 앱과 연동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임신·출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6개 시·군(연천, 가평, 양평, 안성, 포천, 여주)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1인당 10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해 편리하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출산 취약 시·군과 협의를 통해 기존 신생아 1인당 50만원인 산후조리비를 첫째 아이는 100만원, 둘째 아이는 200만원으로 인상해 산후조리비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한 교통비 및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협의 등 사전 절차를 거쳐 내년에 시행할 계획입니다. 2인 이상 자녀를 둔 가정의 경우 공영주차장 이용료 할인 확대도 추진합니다. 현재 2인 이상 자녀 50% 할인은 시·군과 협의해 2시간은 100%, 나머지 시간은 50% 할인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요금할인 시·군 내 주민 제한이 있는 6개 시·군 중 4개 시·군은 지역제한 조건을 폐지할 계획이며, 나머지 2개 시·군도 제한 조건을 해제하기 위해 시·군과 협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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